갑상샘 저하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추위를 너무 많이 탄다면?

 

안녕하세요. 오늘은 슬픈 소식이 있어 알아보게 된 갑상선 저하증에 대하여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가을 날씨에도 추위를 너무 많이 느끼게 되어 진단을 받았더니 갑상선 저하증이라고 하더군요.. 갑상선 저하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샘 저하증 증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고 우리에게 더 많이 알려진 갑상샘 저하증은 정확한 명칭은 감상샘 저하증이라고 하는데요. 갑상샘에서 분비되는 갑상샘 호르몬이 나오는 갑상샘은 전신의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목 부위의 기관입니다.

이러한 갑상샘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갑상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줄어들어 대사활동에 영향을 주게 되고, 체온이 낮아져서 기운이 대체로 없으며 작은 추위에도 벌벌 떨게 되는데요. 예전엔 안 그랬는데, 몇년 전에서부터인가 그런 증상을 겪고 있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갑상샘 저하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 또한 원래는 더위를 많이 탔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작은 추위도 엄청 큰 추위로 느껴져서 결국 진단 결과 갑상샘 저하증으로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추위를 느끼는 증세가 서서히 오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내 갑상샘은 안전할까?

 

 

증상1. 추위를 많이 타게 된다.

어후. 저는 이 증상이 사실 가장 심했습니다. 겨울철이 다가올 때마다 얼마나 춥던지, 밤에는 퇴근 길이 너무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 증상이 연결 되는 것이 두번째 입니다.

 

증상2. 피곤하고, 우울해지고, 잠자는 시간이 늘어난다.

왜 이렇게 퇴근할 때만 되면 버스나 지하철에서 잠이 들고, 너무 피곤해서 죽을 것 같고 한지 몰랐었는데, 이것이 다 갑상샘 저하증 때문이었다니.. 버스에서 자다가 정류장 지나칠 때도 많고, 유난히 겨울철에는 퇴근해서 녹초가 되어 집에 오자마자 씻지도 못하고 자는 것이 일쑤였어요.

 

증상3. 몸무게가 늘어난다.

피곤해서 운동을 못하는 날이 많아져서 체중이 늘어나는 것인 줄 알았으나, 이 또한 갑상샘 저하증의 증상이라고 합니다. 과한 운동을 해서는 안 되는 갑상샘 저하증이기에 운동을 못하는 것도 있지만, 갑상샘 저하증의 증상 중 하나가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이기에 받아들이셔야해요.

 

 

 

 

갑상샘 저하증 치료 방법

 

처음에는 약물치료로!

처음에는 갑상샘 저하증의 치료방법으로 약물치료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일시적으로 증상이 온 경우에는 갑상샘 호르몬이 떨어진 것을 채워주는 갑상샘 호르몬 약을 통하여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대신 한달 반에 한번씩은 병원에 방문하여 혈액검사를 진행해보셔야 합니다.

 

갑상샘 수술을 하는 경우?

저희 어머니도 갑상샘에 문제가 있으셔서 수술을 하시고, 20몇년 째 약을 복용 중이신데 평생 그렇게 약을 먹어야 하는지도 여쭤보았어요. 그런데, 그 경우는 갑상샘 수술을 하여서 계속 약을 드셔야 하고, 저 같은 경우에는 일시적인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일단 갑상샘 호르몬제를 먹으며 나아지는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시더라구요.

 

 

 

 

우울해지지 말고 이겨내자!

 

특히 30,40대 여자들이 정말 많이 갑상샘 저하증을 겪고 있고, 요즘은 30,40대 남자분들도 갑상샘 저하증을 겪는 경우를 주변에서 정말 많이 보곤 하는데요. 그 중에서 한 명이 제가 됐다니 조금 우울해지긴 하는데, 그러한 우울함 또한 갑상샘 저하증의 증상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먼저 겪었던 엄마의 조언에 힘이 마구마구 솟아나며 눈물이 날 뻔했는데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알려주셨습니다.

 

이겨내는 법1. 우울해질 수 있지만 너무 우울해지지 말기

저는 퇴근할 때마다 매일 그만 두고 싶고, 살기 싫고 한 것이 무기력증이고 제가 나약해서 그렇고 그런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무기력과 우울함이 갑상샘 저하증의 증세라고 하니 오히려 더 낫더라구요. 제가 나약해서 그런 게 아니라, 이 또한 병인 것이니까요. 절대 우울해지지 않고 이겨내려고 합니다.

 

이겨내는 법2. 적당한 운동 지속하기

확실히 추워지고 하면 체력이 엄청 많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는데요. 이전에는 크로스핏이나 PT, 골프, 테니스 같은 것을 했었다면 조금 활동량이 적은 운동부터 조금씩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날씨는 춥지만 적당한 걷기부터 다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이겨내는 법3. 갑상샘 보험으로 경제적인 부분 충당

다행이도 가족력이 있었던 병이었기에, 미리 대비를 해놨던 부분이 있었는데요. 지금까지는 이 돈 왜 내는지 모르겠었다가 막상 혜택을 받게 되니까 너무너무 다행이네요. 호르몬 약을 계속 먹게 되면 경제적으로도 문제가 된다고 하던데, 제게는 그나마 다행으로 그런 부분은 없었습니다. 감사해요 이건 정말! 이겨내겠습니다!

 

 

 

 

 

무인도의 디바 박은빈 노래